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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빛낼 미래 예술가를 후원합니다"

입력 : 2014-09-17 14:36:44 수정 : 2014-09-17 14: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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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한예종 교수가 이끄는 바이올린 오케스트라. 한예종 후원을 위한 행사에서 특별 공연을 펼친다.
한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예술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후원하기 위한 행사 ‘한 걸음 더 케이아츠(K-Arts)’가 열린다.

한예종 발전재단(이사장 김봉렬)은 18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1층 로툰다홀에서 한예종 총동문회(회장 장재용), 후원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인철), CAP(주임교수 이성주)과 함께 준비한 후원 행사를 연다. 한예종 후원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첫 후원 행사인 만큼 한예종 6개원의 특성을 살려 미술원 교수 및 동문 작품의 옥션, 영상원의 영상 제작, 무용원·음악원·전통예술원·연극원 동문들의 공연 등을 선보인다. 통상의 대학 후원 행사에서는 볼 수 없는 예술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열리는 ‘K-Arts 퍼포먼스’는 배우 오만석의 진행으로 발레와 피아노의 만남, 해금 연주자 꽃별과 기타리스트 유웅렬의 연주, 김남윤 교수가 이끄는 바이올린 오케스트라 등 한예종만의 예술적 색채를 보여주는 공연을 다채롭게 펼쳐 보인다.

한예종 발전재단 박은희 상임이사는 “그동안 한예종은 한국 예술 현대사에 혁혁한 공을 세워 왔다”며 “이제 더 많은 분들이 훌륭한 예술가 양성에 동참하실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려 한다”고 말했다. 행사 총연출을 맡은 이종석 동문은 “동문들과 학교가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후배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되는 환경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예종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차세대 예술인 양성에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후원회를 결성할 예정”이라며 “각계각층 다양한 후원회원을 모집하고, 후원회를 통해 더욱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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