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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나체 남녀' 추격전, 알고 보니…

입력 : 2014-09-17 14:01:08 수정 : 2014-09-17 16: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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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도 용인에서 발생한 나체 남녀의 추격전은 연인관계의 20대 남녀가 벌인 싸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용인동부경찰서 관계자는 “16일 오후 11시쯤 사건 기사를 본 해당 여성으로부터 전화가 왔다”며 “납치사건이 아닌 남자친구와 다퉈서 홧김에 뛰어 나갔던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원 재학생인 두 사람은 조만간 경찰서에 직접 출석할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선 15일 오후 9시57분쯤 “나체의 남성이 벌거벗고 뛰어가는 여성을 쫓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전화가 경찰에 걸려왔다.

이에 신고를 받은 경찰이 10시10분쯤 용인시 처인구 운학동 한 폐공장 주차장 인근 도로에 도착했지만 이미 남녀는 사라진 뒤였으며, 별다른 추가 신고가 없는 것을 토대로 경찰은 16일 오후 수색을 종료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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