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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에 부는 힐링 바람, 힐링아파트 관심 집중

입력 : 2014-09-17 13:00:00 수정 : 2014-09-17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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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츠공원· 부용산· 문화재로 등록된 농성 등 조망과 휴식이 가능한 환경 조성

콘크리트 구조물에 둘러싸인 도심 속에서도 풍부한 녹지와 휴식공간을 확보해 여유롭게 쉴 수 있는 ‘힐링 아파트’가 관심을 받고 있다.

힐링아파트는 단지 내 풍부한 녹색공원을 갖추거나 생태공원과 산 인근에 지어지는 등 도심 속 쾌적한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산이나 녹지공원이 조성된 힐링아파트를 찾는 수요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맞춰 아파트들은 대규모 공원· 풍부한 녹지와 친환경· 산책로 등을 강조한 ‘힐링’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건설업체들도 이에 발맞춰 자연 주거공간의 입지·설계 등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쪽으로 많은 변화를 주고 있다.

최근 평택지역이 녹지조성· 힐링이 가능하면서 서울접근이 좋고 인구유입 호재 등 겹호재 지역으로 조명 받고 있고 있는 가운데, 이수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62번지 일대에 62,105㎡대지를 개발해 총 944세대 규모의 ‘평택브라운스톤험프리스’를 이달 중에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연면적 172,514.71㎡· 전용면적 84.9㎡~146.4㎡· 지하 1층~지상 15층· 공동주택 17개 동 총 944세대로 구성된다.

실거주 대상은 주로 미군과 관련종사자들로 인근에 문화재로 등록된 농성공원과 단지 내 운동시설을 이용해 아침운동 및 조깅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차량이 없는 단지 내 보행로가 제공되고 단지를 순환하는 1km의 산책길이 조성된다.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로 실내골프연습장· 휘트니스· 카페테리아· 독서실· 북카페· 유아놀이방 등이 있어 미군 생활 패턴에 적절한 조화를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단지 주변에 미군특화 상점이 이미 활성화돼 있고, 이 상업지구 중 일부가 국제문화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평택의 이태원으로 변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 미군들의 주거선호도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에 있는 서울 용산과 경기 동두천, 의정부 등 전국 50여 개 기지 중 90%가 이전해 확장되는 미군기지 k-6 캠프험프리스는 여의도 면적의 5.4배· 총면적 1,465만여㎡ 규모로, 오는 2016년 준공 예정이다.

아파트는 미군을 위한 시설로 거실 옆 게스트룸· 110v 120v 혼용설치· 초대형 식기건조기· 대형세탁기 등을 제공한다. 또 대형차를 선호하는 미군들을 위해 확장형 주차 공간 및 쾌적한 주거를 위한 100% 보차분리 단지와 함께 미군들이 선호하는 84㎡ 이상 중대형 아파트에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3.5bay~4bay를 마련했다.

이수건설 관계자는 "영외 거주 군인의 경우 군부대 특성상 비상시를 대비해 30분 이내에 거주해야 한다.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는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메인 게이트를 1km 거리에 두고 있어 많은 미군들이 선호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근 지역에 생활 인구가 몰리고 상권이 발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이번 미군기지 이전이 한시적인 이전이 아니라 영구적인 확대 이전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는 안정적이고 꾸준한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고 주한미군은 편안한 안식처를 얻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이수건설의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의 견본주택은 강남역 4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다. 현재 오픈 준비 중이며 사전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준공은 오는 2016년 하반기 예정이다.

문의: 02-553-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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