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2014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 세탁실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20)씨 등 팔레스타인 축구 선수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5일 낮 12시 10분께 인천시 남동구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 서비스센터 세탁실에서 여직원 B(25)씨에게 "사진을 찍자"며 허리와 가슴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혐의 사실을 모두 인정한 이들은 조사 뒤 선수촌으로 돌아갔다.
경찰은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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