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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런던콜렉션에서도 빛난 미모

입력 : 2014-09-16 11:03:41 수정 : 2014-09-16 11: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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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소영이 15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캔싱턴 가든에서 열린 '2015 봄/여름 버버리 프로섬 여성복 패션쇼'에 참석했다.

영국의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새와 벌들(The Birds and the Bees)'을 테마로 열린 이번 쇼에서는 고소영 외에도 케이트 모스, 카라 델라바인 등 전 세계 1500명의 셀러브리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서들의 책 커버에서 영감을 받은 산뜻한 컬러와 나비와 꿀벌 등의 핸드 프린팅이 선보여졌으며, 특히 브리티시 뮤지션 제임스 베이 (James Bay)의 공연으로 패션쇼의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언제나 디지털 테크놀러지를 도입해 온 버버리는 이번 쇼에서도 역시, 버버리 닷컴과 트위터, 위쳇을 통해 생중계와 실시간 포스팅을 제공했으며, 런웨이에 선보인 아우터웨어와 가방을 버버리 홈페이지에서 29일까지 바로 주문 할 수 있는 런웨이 주문(Runway Made to Order)을 통해 신제품을 가장 빨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했다.

고소영은 이날 해외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는가 하면, 여전히 고혹적이면서도 우아한 자태로 한국의 미를 알렸다는 후문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버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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