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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종갓집·사찰 전통음식 관광상품화

입력 : 2014-09-15 20:10:50 수정 : 2014-09-15 20: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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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특색 있는 10여곳 선정
‘무지개밥상’ 메뉴로 개발 추진
경북도내 주요 종갓집과 사찰 등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통음식이 한국을 대표할 명품음식으로 개발된다.

경북도는 15일 도내 종가와 사찰 등에서 전해오는 종가 내림 음식과 약선 음식 가운데 특색 있는 것을 선정해 식단 메뉴로 개발하고 이를 웰빙음식으로 육성해나간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그동안 전통 음식으로 개발한 품목은 안동시의 7첩반상과 건진 국수 등이며, 하회마을과 영양의 음식 디미방 등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종가 음식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도는 도내 풍부한 전통음식 자원을 바탕으로 종가와 사찰 음식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특색 있는 10여곳을 선정해 관광자원화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올 연말까지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2016년부터 2년 동안 개별 식단 메뉴를 개발해 음식에 담긴 스토리 발굴과 브랜드화를 통해 한국의 명품 웰빙음식으로 개발한다.

경북도는 이렇게 개발된 웰빙음식을 ‘경북 무지개 밥상’으로 만들어 경북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의 한 관계자는 “무지개 밥상은 건강을 생각해 음식을 약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홍보를 강화하면 이용자들이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구=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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