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척추관절 건강 챙기세요!"

부천하이병원(원장 이동걸·사진)은 오는 23일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 동안 ‘척추관절 건강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천하이병원이 개원 4주년을 맞아 그동안 환자들이 보여준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인원에게는 엑스레이(X-Ray)와 골다공증 검사를 무상으로 실시한다. 또 신경외과, 정형외과 전문의와의 1대1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동걸 부천하이병원장은 “60대는 추간판(디스크)을 비롯해 척추관, 슬개골, 견관절 등 주요 관절부의 노화가 가속화되는 시기”라며 “조기 검진을 통해 관리 방향을 미리 인지해야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번 검진 행사가 퇴행성질환을 조기에 예방 및 치료함으로써 향후 더 큰 고통이나 불편을 받지 않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병원의 건강 나눔 행사는 올해가 4회째다. 지난 2012년 처음 시작해 매년 1회씩 정기적으로 지역민들을 위한 무상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하이병원 측은 “앞으로 지역 복지센터, 봉사단체, 시민단체 등과의 협조 아래 의료 서비스 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태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