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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이웃 주민 폭행에 "나도 진단서 나왔다" 억울함 호소

입력 : 2014-09-15 08:12:17 수정 : 2014-09-15 08: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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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이 아파트 이웃주민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김부선은 지난 14일 SNS에 "전 부녀회장이 먼저 폭언과 폭행을 했습니다. 협박과 허위사실유포 게다가 명예훼손까지 했습니다. 저도 진단서 나왔습니다. 증인들 넘칩니다.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찼다구요? 이거 왜들 이러세요. 녹취 다 있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수년간 문제가 된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2년 동안 뛰어다닌 끝에 얼마 전 밝혀냈고 최근 시정명령을 받아냈다"며 "문제가 된 이날은 주민들과 난방비리 대책을 논의하던 중 동대표와 전 부녀회장이 회의장에 난입해 회의를 막아서 시비가 붙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성동경찰서는 김부선이 같은 아파트 주민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9시 30분께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반상회에서 난방비 문제로 시비가 붙었고, 한 아파트 주민은 김부선이 자신의 얼굴을 때리고 정강이를 걷어찼다며 고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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