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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치치 바로니, 16년 만에 투어대회 우승

입력 : 2014-09-15 10:37:28 수정 : 2014-09-15 10: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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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야나 류치치 바로니(80위·크로아티아)가 16년 만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류치치 바로니는 14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WTA 투어 쿠프 방크 나시오날(총상금 25만 달러) 단식 결승에서 비너스 윌리엄스(19위·미국)를 2-0(6-4 6-3)으로 꺾었다.

32살인 류치치 바로니는 생애 세 번째 단식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직전 우승은 1998년 5월 크로아티아 오픈에서였다.

류치치 바로니의 우승 사이 걸린 기간 16년 4개월은 WTA 최장기록이다.

이전 기록은 기미코 다테 크룸(86위·일본)의 13년 1개월 만의 우승이었다.

다테는 1996년 8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투어대회에서 우승하고서 2009년 9월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하며 기록을 세운 바 있다.

2004년부터 3년간 활동을 거의 하지 않다가 2007년부터 활발한 활동을 펼친 류치치 바로니는 올해 US오픈 최고성적인 4회전까지 오른 데 이어 투어대회 우승컵까지 챙기며 부활을 알렸다.

전 세계랭킹 1위 윌리엄스는 46번째 우승에 도전했으나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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