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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일러스트레이터' 홍성찬 원화전 열려

입력 : 2014-09-11 17:41:05 수정 : 2014-09-11 17: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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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여위숙)은 16일부터 11월14일까지 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홍성찬 아카이브 원화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일러스트레이터 1세대로 불리는 홍성찬(85·사진) 작가가 그동안 어린이책에 그린 그림 원화를 전시한다. 60년에 걸친 홍 작가의 작품 세계를 한꺼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1929년 서울에서 태어난 홍 작가는 독학으로 미술을 공부했으며, 1955년부터 일러스트를 그리기 시작했다. 1992년 제1회 어린이문화대상 미술 부문 대상, 1995년 제17회 한국어린이도서상 일러스트 부문 문화체육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집짓기’ ‘단군신화’ ‘재미네골’ ‘선비 한생의 용궁 답사기’ ‘할아버지의 시계’ 등 숱한 어린이책의 그림을 담당했다.

 16일 오후 2시 열리는 전시회 개막식에는 홍 작가가 직접 참석해 60년 일러스트 인생을 회고할 예정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관계자는 “많은 어린이와 부모들이 전시회에 함께해 홍 작가의 60년 여정이 그려낸 무늬와 깊이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02)3413-4757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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