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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SAP “판교에 디자인센터 설치”

입력 : 2014-09-04 01:12:06 수정 : 2014-09-04 0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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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트너 회장 연내 투자 약속 독일 소프트웨어(SW) 기업인 SAP는 3일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에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 혁신센터’를 연내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하쏘 플래트너(사진) SAP 회장을 만나 이 같은 투자 계획을 약속받았다. ‘Design Thinking 혁신센터’는 SAP의 ‘HANA 빅데이터 플랫폼’과 스탠퍼드대 ‘Design Thinking’ 방법론을 활용해 SW 관련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혁신적 기업가를 양성하는 곳이다.

박 대통령은 “한국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SAP가 상용화에 성공한 ‘HANA 빅데이터 플랫폼’ 같은 세계적인 성공 사례가 많이 창출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SAP의 글로벌 비즈니스 SW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국의 SW 개발자와 유망 창업기업(스타트업)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 세계로 공동 진출할 수 있도록 SAP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SAP가 우리나라 창조경제와 SW 분야 발전에 중요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국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투자해 달라”고 요청했다.

SAP는 독일 주식시장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23조6000억원, 고용자 수는 6만6000명이다. 이 회사는 비즈니스 SW 시장과 전사적자원관리 SW 시장에서 점유율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남상훈 기자 nsh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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