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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9월 평가전 주장에 이청용 선임

입력 : 2014-09-03 00:16:54 수정 : 2014-09-03 00: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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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평가전에 나설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은 이청용(26·볼턴)으로 결정됐다.

신태용 대표팀 코치는 2일 오후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베네수엘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치른 첫 훈련에 앞서 "이청용을 새 주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 코치는 "이청용이 조용한 성격이지만 팀의 중간 나이로서 자신만의 리더십을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청용은 훈련을 마친 뒤 "아직 감독이 정해지기 전이어서 뭐라고 말을 하기가 힘들다"면서도 "가라앉은 분위기를 추스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홍명보 전 감독 체제이던 지난해 11월 스위스,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주장 완장을 찬 적이 있다.

이청용은 앞서 숙소인 경기도 고양의 엠블 호텔에서 취재진과 만나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면서 "월드컵은 끝났고 굳이 나쁜 분위기를 이어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마음으로 내년에 열리는 아시안컵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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