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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민지아, 첫 사랑의 순수함과 해녀의 소박함 스틸 화제

입력 : 2014-09-02 14:31:29 수정 : 2014-09-02 14: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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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내 생애 봄날'의 민지아가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첫 사랑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민지아는 오는 10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 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에서 감우성(강동하 역)의 부인이자 이준혁(강동욱 역)의 첫 사랑 윤수정 역을 맡아 열연한다.

윤수정은 우도 출신 해녀이자 동하-동욱 형제와 한 동네에서 나고 자라며 이들 형제의 사랑을 받는 밝고 따뜻한 성격의 여성으로 알려졌다.

2일 공개된 스틸컷에서 민지아는 첫 사랑의 순수함과 사랑스러움이 묻어있는 윤수정의 모습을 선보였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질끈 동여맨 머리에서 섬 소녀 윤수정의 소박한 성격을 나타냈고, 누군가를 향한 수줍은 미소로 풋풋함을 드러내며 청순한 면모를 선보였다.

함께 공개된 해녀복 차림에서 민지아는 고무 재질의 두꺼운 잠수복을 입고 머리에는 '눈'이라 불리는 물안경을 쓴 채 해산물을 담는 '망사리'를 들고 완벽한 제주 해녀로 변신했다. 전신을 둘러싼 투박한 잠수복임에도 빛나는 싱그러움이 느껴진다.

민지아가 분한 윤수정은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누구보다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던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봄이(최수영 분)에게 심장을 기증하게 된다. 비극을 앞둔 윤수정의 사랑스러움이 오히려 애틋함을 자아내 진한 여운을 예고한다.

한편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 심장을 이식받고 새 삶을 시작한 여자가 기증자의 남편과 특별한 사랑에 빠지는 휴먼 멜로 드라마로 오는 10일 첫 방송된다.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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