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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강민호 징계, 벌금 200만원 및 봉사활동 40시간

입력 : 2014-09-01 17:22:27 수정 : 2014-09-01 17: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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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강민호가 관중석을 향해 물병을 던진 행위로 징계를 받았다.

강민호는 지난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경기도중 관중석을 향해 물병을 던져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강민호는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강민호가 던진 물병은 그물을 맞고 떨어졌다.

이같은 논란에 한국야구위원회는 1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강민호에게 벌금 200만원과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의 징계를 내렸다.

징계에 앞서 강민호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3루 쪽 롯데 더그아웃에서 팬들에게 "경기에 많이 집중한 나머지 감정조절을 못했다"며 "다시 한 번 반성하며, 남은 시즌 동안 팬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사과했다.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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