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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가지 한식 사진·조리법, 스마트폰에서 본다

입력 : 2014-08-31 14:44:08 수정 : 2014-08-31 14: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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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이 출시한 스마트폰 앱 ‘코리안 푸드 가이드 800’의 한 장면. 한국 음식 두부전골을 영어와 스페인어로 소개하고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유현석)은 추석에 즈음해 전 세계 모바일 세대를 겨냥한 스마트폰 앱 ‘코리안 푸드 가이드 800’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앱은 한국인이 매일 먹는 밥, 반찬, 찌개, 국부터 전통음식에 이르기까지 800가지가 넘는 한식을 담아 국내 한식 관련 앱 중 최다 수록을 자랑한다.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맛과 음식문화를 소개하고 싶은 내국인과 직접 요리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모두에게 실질적 길잡이가 되는 게 목표다. 그를 위해 재료와 조리법은 물론 문화적 배경까지 영어와 스페인어로 소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800여 가지의 한식을 곡물, 콩, 채소, 고기 등 재료와 밥, 국, 찌개, 구이 등 조리법에 따라 분류했다.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에 따라 원하는 음식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 한국적 미가 담긴 한식 사진으로 한식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했다. 오디오 아이콘을 누르면 정확한 한식 명칭을 들려주고, 마음에 드는 음식을 발견했을 때는 스크랩을 하거나 페이스북·트위터에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현재 이 앱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 등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이번 앱 개발을 계기로 한국 관련 자료들을 재구성해 앱으로 출시하는 작업을 지속함으로써 전 세계 모바일 세대가 보다 쉽게 한국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한국국제교류재단 유현석 이사장은 “재단은 전통적 방식의 공공외교와 더불어 모바일 세대를 겨냥한 공공외교의 일환으로 ‘코리안 푸드 가이드 800’ 앱을 출시했다”면서 “한식과 우리 문화가 보다 쉽고 빠르고 넓게 세계인들에게 스며들어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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