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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한 '전국학력평가 시험지' 무사히 회수

입력 : 2014-08-30 17:22:20 수정 : 2014-08-30 17: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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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에서 분실됐던 2014년 전국연합학력평가 2학년 시험지가 무사히 회수돼 예정대로 시험이 치러지게 됐다.

전남도교육청은 30일 여수에서 분실됐던 고등학교 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 사회탐구 시험지 1상자를 미개봉 상태로 회수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분실된 시험지 상자가 온전히 봉인된 상태로 회수됐기 때문에 9월3일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예정대로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시험지 상자는 지난 29일 오후 1시께 전남 여수시 신기동 한 삼거리 인근에서 1t 화물차로 운반하던 택배 운전기사의 실수로 도로에 떨어뜨리면서 분실됐다.

분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한 시민이 시험지 상자에 적힌 모 고등학교로 전화를 걸어 "도로에 박스가 있다"고 신고한 사실을 확인, 수소문 끝에 이날 오후 3시께 제보한 시민을 찾아 시험지 상자를 회수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도교육청은 앞으로 전국 단위로 실시되는 평가의 시험지 배송 방법을 단위 학교 담당자가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수령하는 방법으로 개선하는 등 전반적인 평가관리 시스템을 강화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한 관계자는 "같은 날 시·도교육청이 연합해 실시하는 3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모의평가(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는 이번 분실사고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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