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전날(29일) 오후 4시 인천구치소에서 구속집행정지로 출소한 부인 권윤자씨와 장남 대균씨를 비롯한 4명에 대해 여경을 포함, 피고인 1인당 5명의 경찰관을 배치해 근접 감시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에게 구속집행정지 기간 중 경찰의 보호감독을 성실히 따를 것을 전달하고 이동시 경찰차량을 이용하도록 고지했다.
또 당사자와 변호인의 동의를 얻어 100명 이상의 경찰관을 통해 거소지로 지정된 주거지와 장례식장에서 보호감독 활동을 하고 있다.
경찰은 피고인들이 보호감독에 따르지 않을 경우 인천지법에 구속집행정지 취소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앞서 권씨 등 4명은 유씨 장례식 참석을 위해 법원에 낸 구속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져 31일 오후 8시까지 구속집행이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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