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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 유희열, 마추픽추서 뜨거운 마지막 눈물

입력 : 2014-08-30 15:41:25 수정 : 2014-08-30 16: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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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 캡쳐

가수 겸 방송인 유희열이 '세계 7대 불가사의' 마추픽추 앞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29일 밤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꽃보다 청춘' 최종화에서는 마지막 여행지인 마추픽추에 간 '꽃청춘' 유희열, 윤상, 이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인터뷰에서 유희열은 "세계 7대 불가사의를 직접 보는 게 꿈이었다. 하지만 바쁘게 살다보니 꿈이 없어졌다"고 말한 바 있다.

결국 자신의 꿈이었던 마추픽추와 마주한 유희열은 "그 순간 내가 왜 우는지도 몰랐다. 의미를 조금 알게 된 건 옆을 보니 윤상 있고, 더 옆을 보니 이적이 있더라. 나의 청춘의 도입부에도 두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이 지금 내 옆에 있는 거 아닌가"라며 눈물을 보인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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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들은 이날 방송을 앞두고 종영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맏형 윤상은 "기분 좋은 아쉬움. 좋은 친구들이 늘어난 고마운 여행"이라며 아쉬움을 전했고, 막내 이적은 "처음엔 여행을 통해 우리를 돌아볼 수 있었고 다음엔 방송을 통해 한 번 더 새롭게 우리를 돌아볼 수 있었다. 평생 잊기 힘든 소중한 경험. 시청자와 제작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리고 유희열은 "꿈만 같던 시간, 꿈을 찾은 시간"이라며 "벌써 그립다. 한 번 더 가자. '꽃보다 소녀' 편으로! 짐꾼으로 꼭 데려가달라"는 재치있는 소감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세계 7대 불가사의에는 마추픽추를 포함해 중국 만리장성, 브라질 거대 예수상, 멕시코 치첸 이차의 마야 유적지, 로마 콜로세움, 인도 타지마할, 요르단 고대도시 페트라 등이 포함돼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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