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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보좌관, 음주 뺑소니 혐의로 붙잡혀

입력 : 2014-08-29 09:16:50 수정 : 2014-09-04 10: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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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A모 의원 보좌관이 뺑소니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29일 서울 성북경찰서와 서울 북부지검에 따르면 A 의원실 B모 보죄관은 지난달 4일 오후 3시께 서울 성북구 내부순환로에서 자신의 그랜저 승용차를 몰다가 앞서 달리던 다른 승용차의 뒤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도주 차량)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앞차 운전자는 목 부분에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

B보좌관은 당시 만취 상태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273%로 조사됐으며 사고 직후 달아났다가 차량 정체로 얼마 가지 못하고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B보좌관을 조사한 뒤 기소 의견으로 서울 북부지검에 송치했으며 검찰은 지난 26일 사건을 B씨 요청에 따라 서울 서부지검으로 넘겼다.

북부지검 관계자는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B 보좌관이 혐의를 부인하며 관할 서부지검에서 조사받기를 원해 사건을 이첩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대해  A 의원실은 "사건 발생 시점이 보좌관 임용 전의 일이다"며 의원과 직접 연계시켜주지 말아 줄 것을 요청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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