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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총잡이' 전혜빈, 냉정한 혜원과 상반된 촬영장 활력소

입력 : 2014-08-28 21:19:46 수정 : 2014-08-28 21: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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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액터스 제공
'조선 총잡이' 전혜빈이 촬영장에서 비타민 역할을 해내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KBS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에서 카리스마 접주 최혜원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전혜빈은 촬영 전 대기 시간에도 조선시대 규수처럼 다소곳이 앉아 다른 배우의 이야기를 듣는가 하면 카메라를 발견하고 밝게 웃으며 미소 본능을 한껏 발휘했다.

전혜빈은 고된 촬영 스케쥴에 고생하는 드라마 스태프들에게 환한 미소와 밝은 표정으로 현장에 생기를 불어넣는 비타민 역할을 해내고 있다.

드라마 속 싸늘한 모습과는 달리 항상 웃는 얼굴로 현장 스태프들에게 친근하게 인사를 하는 전혜빈은 촬영 틈틈이 장난스러운 애교와 쿨한 매력으로 다가가 먼저 장난을 치는 등 지친 스태프들의 기운을 북돋으며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어낸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전혜빈은 극중 냉정한 혜원의 모습과는 달리 정이 많고 따뜻한 배우"라며 "촬영 강행군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현장 스태프들까지 먼저 챙기다가도 촬영에 들어가면 냉정한 혜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전혜빈이 연기한 최혜원은 KBS 수목 드라마 '조선총잡이'에서 일본인 상단 야마모토와 손잡고 이준기가 연기하는 박윤강의 계획을 방해해 대립구도를 심화시키고 있다.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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