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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객관적 예심 심사 도입 화제

입력 : 2014-08-23 22:20:26 수정 : 2014-08-23 22: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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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히든싱어'가 시즌 3을 맞아 예선에 신기술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히든싱어' 이 시대를 대표하는 국민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가 노래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매회 뛰어난 실력으로 원조 가수를 능가하는 실력의 도전자들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리틀 이선희'로 불리는 가수 벤이 최근 이선희 편 예심에 참여했다가 탈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본선 진출자들을 선별하는 방식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됐다.

다른 오디션처럼 노래를 부르는 기술과 감성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한 가수의 창법과 호흡까지 완벽하게 모창해야만 하는 '히든싱어'가 어떤 기준으로 참가자들을 심사하고 있는지에 관심이 모아진 것.

제작진은 "'누군가와 닮은 목소리'라고 판단하는 것은 다소 주관이 개입될 수 있다는 생각에 평가 방식에 큰 변화를 줬다"며 이번 시즌부터 새로 도입되는 애플리케이션 '카루소(Karuso)'로 목소리 유사도까지 객관화하며 신뢰도를 더 했다.

'카루소'는 사람마다 가진 목소리 주파수 값을 수치화해 그 값에 대한 매칭율로 비교 대상과 음색이 얼마나 유사한지 평가할 수 있는 국내 순수기술을 도입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히든싱어'의 보컬 트레이너 조홍경이 직접 개발 과정에 참여했다.

한편 '히든싱어3'은 오는 23일 토요일 밤 11시 이선희 편을 통해 데뷔 30년 차 국민가수 이선희와 막강한 다섯 명의 모창 능력자들의 대결이 펼쳐진다.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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