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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말고 결혼' 최종회, 연우진-한그루 사랑의 결실 맺나?

입력 : 2014-08-23 19:05:03 수정 : 2014-08-23 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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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제공

매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이 종영을 앞둔 가운데 주인공 한그루와 연우진이 결혼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연애 말고 결혼' 15회에서는 주장미(한그루 분)와 공기태(연우진 분)가 서로의 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면서, 서로와 연결돼 있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인정 받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장미는 갈등을 빚어온 공기태의 어머니 신봉향(김해숙 분)과 속 깊은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게 됐고, 공기태 또한 주장미의 어머니 나소녀(임예진 분)에게 꽃다발을 들고 찾아가 가짜 연애로 부모님을 속인 것에 대해 진심 어린 용서를 구했다.

하지만 공기태가 나소녀의 유방암 진단서를 발견하며서 향후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종회에서는 극을 이끌어 왔던 주요 갈등들이 풀리면서 주장미와 공기태의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개된 16회 예고편에서 "그럼 슬슬 한 번 청혼을 해 볼까"라는 연우진의 내레이션과 함께 달달한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두 주인공 외에도 그동안 쇼윈도 부부로 살아 왔던 공기태의 부모 공수환(김갑수 분)과 신봉향, 이혼 위기에 놓인 주장미의 부모 주경표(박준규 분)와 나소녀가 오랜 갈등을 봉합하고 행복한 삶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비하인드 컷에서 한그루와 연우진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다정하게 서로를 끌어안고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한그루는 깜찍하면서도 귀여운 표정을 짓다가도 이내 행복하게 연우진을 바라보고 있으며, 연우진은 싱글벙글 웃으며 한그루를 사랑스럽게 보고 있다.

청춘 시청자들의 연애 욕구를 자극하며 호평을 받은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최종회는 23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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