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재스퍼 조 아버지 조하문...목사로 변신한 왕년의 록스타

입력 : 2014-08-23 17:21:10 수정 : 2014-08-23 17:21:1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재스퍼 조의 아버지로 알려진 조하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2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에서는 훈훈한 외모와 음악적 재능을 지닌 재니퍼 조가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재니퍼 조는 프로필에 자신의 아버지가 음악가라고 적었고, 방송에서는 아버지가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방송직후 많은 네티즌들은 재스퍼 조가 과거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한 모습들을 찾아내면서 그의 아버지가 조하문인 것을 알아냈고, 이후 조하문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하문은 1980년 연세대 재학도중 밴드 마그마의 보컬이자 베이시스트로 MBC '대학가요제'에서 은상을 수상하면서 가요계에 데뷔했다. 1981년 마그마 1집을 발표했으나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지 못하고 1987년 솔로 가수로 1집 앨범을 발표했다.

또한 솔로 가수로 발표한 1집 앨범의 '이 밤을 다시 한번'이 히트를 기록하며 조하문은 1993년까지 총 4장의 앨범을 발표하고 1988년 골든드스크 10대가수상, Music box 10대 가수상, 1992년 골든디스크 10대 가수상 등을 수상했다.

하지만 높은 인기와 다르게 조하문은 우울증, 공황장애 등을 앓고 자살까지 생각할 만큼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다 1997년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목사의 길을 걸었다.

이후 캐나다에서 목사로 활동하던 조하문은 2011년 귀국해 2012년 부터 사랑의 빛 공동체 대표이자 사랑의 빛 공동체 교회 담임 목사로 활동중이다.

최현정 기자 gagnrad@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