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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정수, 갑상선 암 판정 뒤 리마인드 웨딩 '눈물'

입력 : 2014-08-22 11:01:16 수정 : 2014-08-22 14: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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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쳐
모델 출신 배우 변정수가 2012년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하게 된 결정적 이유를 밝혔다.

변정수는 22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당시 갑상선 암 판정을 받은 뒤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기록하고자 남편, 두 딸과 '리마인드 웨딩'을 올렸다고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드라마를 찍고 있었는데 건강에 이상신호가 왔다"면서 "등도 시리고 두피 각질이 일어나고 금방 목이 쉬는 상황이 반복됐다. 이상해서 검사를 했더니 갑상선 암이라더라. 미칠 것 같아서 며칠 동안 말도 못했다"고 당시 괴로웠던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마지막 순간을 기록하고 싶었다"면서 "리마인드 웨딩으로 인생 마지막 순간을 남기고 싶었다"고 말하다 오열했다.

변정수의 고백에 누리꾼들은 "변정수씨, 방송에서 밝은 이미지로만 기억했는데 그런 아픈 사연이… 힘내세요" "변정수 화이팅, 늘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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