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변리사 소득 짱! 연봉 5억5900만원 달해

입력 : 2014-08-21 19:02:07 수정 : 2014-08-21 21:09:3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9년째 전문직수입 1위에
지난해 소득이 가장 높았던 전문직은 1인당 평균 연 수입이 5억6000만원에 이르는 변리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직업은 9년째 전문직 소득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1일 국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평균수입이 가장 높은 직업은 변리사(5억5900만원)였으며 변호사(4억900만원)와 관세사(2억9600만원)가 그 다음이었다. 이어 회계사(2억8500만원)와 세무사(2억5400만원), 법무사(1억4700만원), 건축사(1억1900만원), 감정평가사(6900만원) 순이었다.

이는 부가가치세 신고 납부액에 바탕을 두고 추산한 것으로, 대표적인 고소득 전문직으로 꼽히는 의사는 의료 용역이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고 있어 통계에서 제외됐다.

변리사는 전산통계가 시작된 2005년 이후 9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변호사와 관세사도 각각 2위와 3위를 9년간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9년 평균으로 보면 변리사 연 수입은 5억8700만원이었으며, 변호사 3억8800만원, 관세사 3억1900만원, 회계사 2억63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세무사 2억4000만원, 법무사 1억3400만원, 건축사 1억1000만원, 감정평가사 9400만원 등이 뒤를 이어 전체적인 순위는 지난해 순위와 동일했다.

하지만 9년간 1인당 평균 수입 대비 평균 부가가치세액 비율은 변리사(5.20%)와 변호사(6.76%)가 가장 낮아 돈은 많이 벌지만 부가세는 적게 내는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오히려 감정평가사의 수입 대비 부가세액 비율이 9.24%로 가장 높았다.

이귀전 기자 frei5922@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