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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TV 글로벌 점유율 34분기째 1위

입력 : 2014-08-21 19:57:30 수정 : 2014-08-21 19: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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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31.8% ‘역대 최고’… 中 UHD시장서도 첫 1위
LG TV도 상반기 16.7% 2위
TV가 휴대전화 부문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역대 최고인 31.8%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중국 메이저들이 득세하던 중국 UHD TV 시장에서도 처음으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1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2분기 삼성전자는 세계 평판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31.8%의 점유율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34분기(8년6개월) 연속 점유율 1위 행진도 이어갔다. 삼성은 9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가 유력하다. 상반기 점유율 2위는 LG전자로 16.7%를 차지했다. 삼성·LG의 점유율 합계는 47.2%로 전 세계 TV 2대 중 1대꼴로 한국 제품인 셈이다.

삼성은 평판 TV를 비롯해 LCD·LED·UHD(초고해상도) 등 TV 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분기 UHD TV 점유율은 43.3%에 달해 1분기 점유율(21.6%)의 2배 이상으로 급상승했다. LG도 사상 처음 UHD TV 점유율 2위(11.4%)로 올라섰다.

김기동 기자 kid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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