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아이스버킷 챌린지 릴레이, 김준호(개그맨) →류현진(야구)→김하늘(골프)

입력 : 2014-08-21 17:08:10 수정 : 2014-08-21 17:08:1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류현진의 지명을 받은 미녀골퍼 김하늘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근위측성측삭경화증(ALS·일명 루게릭 병)환우 돕기 자선기금 캠페인으로 전세계에 걸쳐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얼음물 샤워)에 메이저리그 스타인 류현진(LA다저스)와 정상급 여자프로골퍼인 김하늘 등이 앞다퉈 참여했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류현진이 '절친' 후안 우리베의 도움으로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류현진은 개그맨 김준호로부터 다음 참가자로 지명 받았다.

얼음 샤워를 한 류현진은 다음 참가자로 프로골퍼 김하늘, 한화 이글스 타자 김태균, LG 트윈스 투수 봉중근을 지목했다.

류현진은 "부상으로 인해 참여가 며칠 늦어졌다"며 "기부는 물론 얼음물 샤워도 하겠다"고 밝혔다.

류현진의 '파이팅을'을 외치고 준비를 끝내자 뒤에서 기다리고 있던 '절친' 후안 우리베가 앉아있는 류현진에게 얼음물을 쏟아 부었다.

얼음물로 샤워한 류현진은 우리베와 함께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성공한 것을 자축했다.

지명 소식을 들은 김하늘은 이날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장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하늘은 다음 참가자로 가수 유이, 야구선수 윤석민, 서준희 비씨카드 사장을 지명했다.

'ALS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 비영리기관인 ALS 재단이 루게릭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환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진행하는 자선 모금 운동이다.

얼음물을 뒤집어쓴 사람이 캠페인에 동참할 세 명을 지목하면 대상자는 24시간 이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거나 루게릭병 관련 기부금(100달러)을 내야 하는 방식이다.

물론 둘 다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KLPGA제공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
  • 이다희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