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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레이싱 기부, 자선 단체 '2억원' 후원..'훈훈'

입력 : 2014-08-21 16:57:33 수정 : 2014-08-21 16: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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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레이싱 2억 기부

'무한도전'이 레이싱 특집 당시 후원을 약속했던 자선 단체 8곳에 총 2억 원을 기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8월 21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최근 희망브리지 전국 재해구호협회, 나눔의 집, 한국다문화센터,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생명의 숲, 한국점자도서관 등 8곳에 각각 2500만 원씩 총 2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앞서 멤버들은 지난 7월 레이싱 대회인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참가 당시 이들 단체의 후원을 약속했다. 보통 레이싱 선수들은 대회 출전 때 후원 기업의 이름을 걸지만, '무한도전'은 자선 단체를 후원하는 뜻 깊은 마음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멤버들은 레이싱 대회가 끝난 후 자선 단체를 찾아 완주 실패에 대한 미안한 감정을 전하고, 향후 후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무한도전'의 기부를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레이싱 기부, 역시 무도 멤버들 다워", "무한도전 레이싱 기부, 약속은 꼭 지키는 무한도전", "무한도전 레이싱 기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기부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기부금은 달력 등 '무한도전' 상품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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