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폭우로 불어난 물에 초등학생 2명 실종, 먼저 빠진 친구 구하려다…

입력 : 2014-08-21 15:13:01 수정 : 2014-08-21 15:33:3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하천에 빠진 초등학생과 이를 구하려던 친구 모두 실종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

21일 오후 1시 29분께 대구시 북구 동변동 동화천 주변에서 이모(10·초3)군과 이모(9·초2)양이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경찰은 한 명이 물에 빠지자 다른 한 명이 친구를 구하려고 하천에 뛰어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당시 이들을 포함한 어린이 4명이 동화천 주변 계단 근처에서 놀고 있었다.

대구에는 최근 닷새간 189.2mm, 이달에는 358.3mm의 비가 왔다.

경찰은 119 구조대와 함께 이들 초등학생을 찾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