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日히로시마 산사태로 한국인 1명 사망·1명 중태

입력 : 2014-08-21 15:07:39 수정 : 2014-08-21 15:15:0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지난 20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우리 국민 2명이 토사에 휩쓸려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외교부가 21일 밝혔다.

산사태로 인한 우리 국민 사망자와 부상자는 한국 국적을 갖고 있으나 일본에서 장기간 거주한 70대 부부로 알려졌다. 

정부는 히로시마 주재 총영사관을 통해 사망자와 부상자 유가족에 대한 영사 지원을 적극 제공하기로 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장관 앞으로 위로전문을 발송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산사태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데에 대해 일본 정부와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표한다”며 “이번 재해가 잘 수습돼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일본 히로시마 북부에서는 어제 새벽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39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