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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보고' 콘텐츠 아카이브, 한 곳에 모은다

입력 : 2014-08-21 11:24:44 수정 : 2014-08-21 11: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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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사진)은 국립문화재연구소·국립민속박물관·동북아역사재단·한국고전번역원·한국문화정보센터·한국저작권위원회 6개 기관과 각 기관이 보유한 콘텐츠 아카이브를 ‘창조자산마당’ 포털 사이트에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무형 문화유산 정보를 담고 있는 국립문화재연구소의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 국립민속박물관의 생활문화 관련 ‘민속아카이브’, 고대사와 동북아 및 독도 관련 전문연구 데이터베이스인 동북아역사재단의 ‘동북아역사넷’, 고전 원문과 번역을 제공하는 한국고전번역원의 ‘한국고전종합DB’ 등을 창조자산마당 사이트에서 한 번에 볼 수 있게 된다.

 또 공공저작물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한국문화정보센터의 ‘공공누리’ 사이트와 저작권 문제 없이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한 공유저작물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국저작권위원회의 ‘공유마당’ 사이트 등의 데이터 역시 연계돼 제공될 예정이다.

 콘진원은 문화원형 콘텐츠 서비스 사이트인 ‘문화콘텐츠닷컴’을 기반으로 이들 아카이브를 통합한 창조자산마당 포털을 구축해 오는 11월부터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콘진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가 콘텐츠로 재탄생하는 미래를 관련 기관들이 힘을 합해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창작 소재에 목말라 하는 많은 창작자들에게 아이디어의 보고(寶庫)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무협약 체결식에 이어 서울 대학로 코리아콘텐츠랩(CKL)에서 ‘인문자산·콘텐츠 융합을 위한 창조자산마당 아카이브 활성화 세미나’가 열렸다.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유동환 교수가 ‘창조자산마당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제하고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박기수 교수,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 이인화 교수, ㈜래몽래인 윤희경 실장, 상명대 역사콘텐츠학과 최희수 교수 등이 싶이있는 토론을 벌였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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