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세월호 4층 다인실 수색에 어려움 겪는 중

입력 : 2014-08-20 12:34:37 수정 : 2014-08-20 14:51:4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세월호를 수색 중인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4층 다인실 수색을 마치지 못해 20일부터 도입키로 한 5차 수색 계획을 당분간 연기하기로 했다.

20일 대책본부는 '전자코' 방식을 도입해 현재까지 해수 시료 88점을 채취, 특이반응이 나온 9개 객실 중 2곳의 원인을 확인하고 6곳을 재수색했으나 추가로 실종자를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확인하지 못한 곳은 4층 다인실로, 객실을 나누는 칸막이가 붕괴하고 침상 등 대형 장애물들이 많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3층 중앙로비, 4층 선수·중앙 객실·선미 다인실 수색과 장애물 제거 작업을 함께 해 나갈 예정이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5차 수색이 시작되면 수색 위치를 바꿀 예정었으나 아직 4층 선미 다인실 수색이 마무리되지 않았다. 장애물이 많아서 계속 제거하고 있다"고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