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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서 이슬람국가(IS) 전사 6300명…미국 우려 고조

입력 : 2014-08-20 13:18:27 수정 : 2014-08-20 13: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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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근본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에 7월 한 달에만 6300명의 전사가 늘어났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에 의하면 알카에다의 라이벌격인 IS의 시리아 북부 지역인 라카와 알레포 부근 훈련캠프에 6300명이 새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IS에 새로 합류한 전사 중 5000명은 시리아인이라고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설명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IS의 전사가 된 사람들 가운데 1300명은 아랍인이거나 외국 국적이라며 이들 중 상당수는 터키를 통해 시리아로 들어왔다고 전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IS가 전사들에게 매달 400달러를 지급하고 있으며 결혼을 한 전사에게는 부인과 아이들에게도 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 시리아로 들어온 외국인 전사에게는 매달 800달러가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니파 반군을 주도하던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는 지난달 29일 이라크와 시리아 일대에 이슬람 국가 수립을 선포하면서 명칭을 IS로 바꿨으며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를 새로운 지도자로 추대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 15일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세력을 확장 중인 IS에 대한 지원을 차단할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제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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