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유엔, 서 아프리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2240건

입력 : 2014-08-20 13:40:29 수정 : 2014-08-20 13:40:2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망자는 1229명 기니,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시에라리온 등 서 아프리카에서 현재까지 에볼라 감염사례가 2240건 보고됐으며 사망자 수는 1229명이라고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를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두자릭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WHO는 에볼라 격리센터에 있는 사람들에게 식량과 비의료 물품을 주기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세계식량계획(WFP)과 협력하고 있다며 "병원으로 후송된 에볼라 의심 환자에게도 음식이 제공되고 있고 격리 지역에 있는 외출을 할 수 없는 주민에게도 생존에 필요한 식량이 공급되고 있다"고 전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서 아프리카 국가 정부들은 에볼라 감염 사례가 증가하거나 에볼라 감염자가 많은 도시인 기니의 게케두, 시에라리온의 케네마, 카일라훈, 라이베리아의 포야에 에볼라 격리센터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WHO는 지난 14~16일 기니,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시에라리온에서 113건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사례와 84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한편 에볼라 바이러스가 처음 보고된 것은 2013년 12월 기니로 이후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등 서 아프리카 국가들로 확산했다.

<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