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보호위원회는 19일(현지시간) 정부에 대해 토레스 기자의 살해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범인을 제대로 처벌할 것을 요구했다.
경찰은 지난 14일 두 명의 오토바이 족이 북부 요로주의 올란치토시에 있는 토레스 기자의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귀가하는 그에게 총격을 퍼붓고 달아났다고 발표했다.
토레스는 올란치토의 채널 23번 방송국 뉴스 프로그램들을 연출, 진행하는 기자였다. 수사 당국은 아직 범행 동기가 밝혀지지않았으며 강도, 원한 관계, 직장 문제 등 모든 방면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두라스는 2003년 이후 무려 46명의 방송인과 언론사 간부들이 피살된 최악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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