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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美 현지 공장 방문…미래 과제 제시

입력 : 2014-08-07 14:07:33 수정 : 2014-08-07 14: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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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6일과 7일 미국 현대차 앨라바마 공장과 기아차 조지아 공장을 방문해 향후 10년의 과제로 ‘소비자 선호 브랜드에서 최고로 올라설 것’을 과제로 제시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 앨라바마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 현대차가 미국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에서 일반 브랜드 1위에 오른 것을 치하하며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가 10년간 이만큼 성장할 수 있던 것은 그 시작인 쏘나타의 생산부터 모든 열정과 노력을 쏟아온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 “2007년 미국서 46만대를 판매했던 현대차가 지난해 72만대로 판매가 늘어난 것은 앨라배마 공장 없이는 불가능했다”며 현지공장이 글로벌 판매 확대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튿날 기아차 조지아 공장을 찾은 정 회장은 하반기 본격 양산하는 쏘렌토 후속 모델의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양산차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정 회장은 “쏘렌토는 조지아 공장을 대표하는 차종으로 초기 5년을 이끌어온 모델”이라며 “신차들을 성공적으로 미국 시장에 안착시켜 앞으로 새로운 5년을 이끄는 성공비전을 제시하라”고 주문했다.

정 회장의 미국 방문은 앨라배마의 로버트 벤틀리 주지사와 조지아주의 네이선 딜 주지사를 만나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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