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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편의점 ‘위드미’ 설명회 장사진

입력 : 2014-08-01 20:54:36 수정 : 2014-08-01 20: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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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편의점 ‘위드미’의 사업설명회가 열린 지난달 29일 서울 남대문 메사 빌딩 강당은 인파로 북적댔다. 설명회장은 위드미의 새 사업 모델에 관심을 둔 기존 편의점 경영주 등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로열티, 해지 위약금, 24시간 강제 영업 등 편의점 운영에서 점주에게 부담되는 3가지 조건을 없앤 위드미의 새로운 경영 모델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위드미는 사전 문의와 예약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아 애초 7월26∼28일 3일간 열기로 했던 서울 설명회를 29일 한차례 오전·오후로 나눠 더 열었다. 4일간 열린 설명회에는 3000명 이상이 다녀갔다고 신세계 측은 추정했다. 이처럼 반응이 뜨거운 이유는 가맹점주의 ‘수익’과 관련이 있다.

조두일 위드미 대표는 “가맹점주 수익이 200만원이 안 되는 곳에는 개점하지 않을 것”이라며 “본부 수익을 위해 가맹점주 희생을 강요할 수 없다는 것이 (신세계의) 기본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하루 매출 60만원, 한달 수익 200만원이 되지 않는 곳은 출점을 하지 않겠다는 것. 설명회에 참석한 박모(49)씨는 “현재 편의점을 운영하는데 월 수익이 130만∼150만원”이라며 “월 2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면 당연히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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