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돼지고기값 하락세, 출하 많은 10월엔 급락”

입력 : 2014-08-01 20:56:08 수정 : 2014-08-01 20:56:0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농촌경제연구원 전망 하반기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빠른 속도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일 “이번 달 돼지고기 1㎏당 도매가격이 4600∼4800원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달 1∼23일 평균 도매가격이 5262원으로 6월 평균가격인 5771원보다 8.8% 떨어진 데 이어 하락세가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는 일반적으로 돼지고기 소비가 줄어드는 추석이 평년에 비해 이르고 구제역 여파로 돼지고기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이달 가격 하락을 이끌 것으로 분석됐다.

추석 이후에도 가격은 계속 내려가 9월에는 4200∼4400원, 10월에는 3800∼4000원까지 급락할 것으로 농촌경제연구원은 전망했다. 지난달 1∼23일 평균가격과 비교하면 10월에는 최고 27.8% 더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원은 10월 가격하락에 대해 “돼지의 생육 주기상 1∼2월에 출산이 많고 이 돼지들이 10월쯤 출하되다 보니 공급이 수요보다 많다”고 설명했다.

세종=박찬준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