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시장 中수출은 석달째 감소 무역수지 흑자 행진이 30개월째 이어졌다. 지난달 무선통신 기기 등의 선진국 판매 호조로 수출이 증가한 때문이다. 하지만 최대 시장인 중국 수출은 지난 5월 이후 3개월째 하락했다.
선진국 시장별 수출 증가율은 미국이 19.4%로 가장 높았고, EU(11.5%)와 일본(6%)이 뒤를 이었다. 일본 수출액은 지난 4월 이후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중국 수출은 지난 5월 감소세로 돌아선 뒤 계속 내리막이다. 대중 수출 감소율은 5월 9.4%, 6월 1.0%에서 지난달 7.0%까지 높아졌다.
황계식 기자 cul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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