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브라질월드컵에서 신들린 선방을 펼쳤던 멕시코 대표팀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28)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옮겼다.
1일 ESPN은 오초아가 프랑스 프로축구 아작시오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말라가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오초아는 2014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브라질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등 조별리그 3경기에서 단 1실점만 했다.
네덜란드와의 16강전에서도 후반 43분 선제골을 내주기까지 네덜란드의 맹공을 온 몸으로 방어했다.
오초아는 아작시오가 2부리그로 강등하자 이적을 원했다.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20개 팀)에서 11위를 한 말라가는 20대 1이 넘는 경쟁을 뚫고 오초아를 낚았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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