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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북부 앞바다·남해 서부 먼바다 풍랑주의보

입력 : 2014-08-01 08:41:37 수정 : 2014-08-01 08: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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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호 태풍 `너구리`가 북상하면서 8일 오후 제주도 남부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귀포시 법환동 해안으로 집채만 한 파도가 밀려들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일 오전 9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오전 4시를 기해서는 남해 서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이 해상에 동풍 또는 남동풍이 초속 10∼18m로 불고 2∼5m 높이의 파도가 일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오늘(1일)부터 제주가 태풍 나크리의 영향권에 들어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게 일겠으며 육상에도 강풍과 호우가 예상된다"며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태풍 나크리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150㎞ 해상에서 시속 11㎞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8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25m며 강도는 중, 크기는 중형이다.

나크리의 이동 속도가 느려 제주도는 오는 4일까지 태풍의 직·간접 영향을 받겠으며 육·해상에 발효 중인 호우·풍랑특보는 이날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점차 태풍특보로 대치될 전망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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