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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고민 해결” 공인중개사·미용사 떴다

입력 : 2014-08-01 00:54:41 수정 : 2014-08-01 00: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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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35명 마을상담원 위촉
주민 접촉 많아… 자살예방 운동
서울 서대문구가 공인중개사와 미용사를 마을상담원으로 위촉해 건강·고민상담과 자살예방 운동에 나선다.

구는 공인중개사 32명과 미용사 3명을 마을상담원으로 위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35명은 지난 2월 선발된 마을상담원(공인중개사 38명, 미용사 4명)과 함께 활동하게 된다.

지난달 16일 구 보건소에서 자살예방지킴이 전문교육을 받은 이들은 정신건강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보건소나 서대문구 정신건강증진센터 등 의료기관에 연계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 일상적인 생활상담, 정신보건 관련 지역정보 파악, 자살 예방 인식 개선 활동 등을 함께 펼친다.

마을상담원 사업은 지난해 7월 제정된 ‘서대문구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조례’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구 관계자는 “두 직업군이 주민들을 접하는 시간이 많기도 하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대한미용사회의 서대문구지회가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내비침에 따라 이번 사업이 성사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구는 지난달 29일 위촉식에 이어 이달 중 마을상담원들의 영업장에 ‘마을상담소’ 현판을 부착할 계획이다.

김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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