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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에서 독서와 커피 한 잔의 여유 즐기세요"

입력 : 2014-07-31 10:37:10 수정 : 2014-07-31 10: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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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1층 로비에 '북카페'…내달 1일 오픈 "경찰청에서 향기 은은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세요"

다음 달 1일 충북지방경찰청 1층 로비에 '북카페'가 문을 연다.

'카페 어울림'이라고 이름 붙인 이곳은 딱딱한 경찰청 분위기에서 벗어나 직원과 민원인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99㎡ 정도의 공간에 마련된 이곳에서는 고급 원두를 사용한 다양한 커피를 맛볼 수 있고 샌드위치 등 간단한 한 끼 식사도 가능하다.

또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1천200여 권의 책과 인터넷 사용도 가능해 잠깐의 여유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아메리카노 1잔 기준 2천원으로 전반적인 가격 역시 저렴하다.

운영시간은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휴일과 야간에는 일부 품목에 한해 무인매점 형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시범운영 중인 이곳을 방문한 한 민원인은 "민원실을 찾았다가 눈길을 끌어 잠시 들어와봤는데, 딱딱한 경찰청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게 아늑하고 친근감이 들어 좋았다"고 전했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민원인과 직원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자 충북경찰청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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