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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역대 최고 오프닝 일주일 만에 갈아치워

입력 : 2014-07-31 08:51:34 수정 : 2014-07-31 14: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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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가슴 뜨거운 실화가 극장가 판도변화를 일으켰다.

최민식 주연의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개봉한 첫날인 30일 전국 68만여명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명량'은  전날 전국 1159개 상영관에서 68만3200명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이는 지난 주 23일 개봉, 55만여명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세운 '군도: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를 크게 앞서는 기록이다. 무려 13만명 이상 차이가 난다.

또한 추석과 개천절 연휴 특수를 맞아 '광해, 왕이 된 남자'(2012)가 세웠던 역대 최고 평일스코어, 67만2469명보다도 높은 수치여서 '명량'의 돌풍을 피부로 느끼게 한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 배로 330척의 왜선을 무찌른 이순신 장군(최민식 분)의 명량대첩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 '최종병기 활'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이정현 권율 김명곤 등이 출연했다.

한편, 하정우 강동원 주연의 '군도'는 30일 전국 17만7786명을 동원, '명량'에 밀려 일일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82만1877명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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