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궐선거 최대의 접전지로 꼽힌 서울 동작을에서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정의당 노회찬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나 후보는 7만6769표 가운데 3만8311표를 얻어 49.9%의 지지율로 당선됐다. 정의당 노회찬 후보는 야권 단일화를 이루며 선거에 나섰지만 3만7382표로 48.69%의 지지를 받으며 박빙의 승부 끝에 패했다.
야권후보 가운데 단일화를 하지 않았던 노동당 김종철 후보는 1076표로 1.4%의 지지를 받았다.
한편, 동작을 선거구에서는 무효표가 1403표로 집계돼 타 선거구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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