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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부패 시신’ 2구 발견…우는 아이도 함께 있어

입력 : 2014-07-30 10:17:27 수정 : 2014-07-30 10: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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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의 한 빌라에서 남성 시신 2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9시40분쯤 경기도 포천시의 한 빌라에서 부패한 남성 시신 2구가 발견됐다. 발견 장소는 빌라 내부에 있던 고무통이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조대가 들어갔을 때 현장은 이미 악취가 진동하는 상태였다.

경찰은 처음에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이후 시신을 발견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어린이 1명도 발견됐으며, 곧바로 아동보호기관에 인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부패 정도로 보아 숨진 지 최소 2주는 된 것 같다”며 “부검을 통해 신원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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