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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정비받는 동안 자동차 시승하세요"

입력 : 2014-07-30 09:52:31 수정 : 2014-07-30 09: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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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드라이빙센터 18곳으로 늘려
기아자동차가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이 차량 정비를 받는 동안 자동차에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기 위해 드라이빙센터를 직영 정비거점 위주로 확대 개편한다.

기아차는 차량 수리를 위해 직영 서비스센터를 찾은 고객이 정비 대기 시간을 활용해 시승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전국 18곳에 드라이빙센터를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작년 9곳의 드라이빙센터를 오픈한 기아차는 최근 포항, 청주, 대전 등 직영 정비거점 3곳과 서울동북부, 울산, 전주 등 영업거점 3곳 등 총 6곳에 드라이빙센터를 추가로 마련해 운영에 들어갔고, 올해 말까지 서울강서, 창원 등 직영 정비거점 2곳과 원주의 영업거점 1곳에도 드라이빙센터를 신설한다.

기아차는 정비 거점을 차량 수리만 이뤄지는 곳이 아니라 제품, 브랜드, 서비스 등 기아차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 서비스 공간으로 변모시킴으로써 정비, 시승, 판매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작년 6월 문을 연 서울 강남 드라이빙센터에는 올 상반기까지 1만7천400명의 고객이 다녀갔고, 이 중 18%가량인 3천200명이 기아 차량을 새로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입 차종은 스포티지가 25%로 가장 높았고, 쏘렌토가 24%로 뒤를 이었다.

한편, 기아차가 현재 운영 중인 서울 강남, 부산, 일산, 인천, 대구 등 10곳의 드라이빙센터에서는 수입차와의 비교 시승도 가능하며, 고객이 희망하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서 시승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시승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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