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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국제중 입시도 제동

입력 : 2014-07-29 17:55:52 수정 : 2014-07-29 23: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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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전형 추첨방식으로 변경
학부모회 “설립취지 무시” 반발
경기도교육청이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평가에 이어 특성화 학교인 국제중학교 입시에도 제동을 걸고 나서 학부모들의 집단 반발이 예상된다.

29일 경기도교육청과 청심국제중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교육부의 2015학년도 외고·국제고·자사고 자기주도학습 전형 매뉴얼을 준용해 지난 5월 ‘국제중학교 입학전형 관리 시행 지침’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도내 유일의 국제중인 가평 청심국제중은 1단계 추첨, 2단계 면접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게 됐다.

1단계에서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해 정원의 1.5∼2배수를 추린 다음 2단계 면접에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앞서 2014학년도까지 청심국제중은 1단계 서류전형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뽑아 2단계에서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한편, 청심중고등학교 학부모회에서는 경기도내 유일 국제중고교인 청심학교의 설립 취지를 무시하는 획일적인 조치라며 조만간 집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평=김영석 기자 loveko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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