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서울지역 6.25전사자 유가족과 보건소장, 학계 및 언론계 인사 200여명을 초청해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를 29일 개최했다.
설명회는 전사자 유해발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사업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2011년부터는 대구, 부산 등 전국에 거주하는 유가족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설명회는 유해발굴사업 추진현황, 전사자 신원확인에 필요한 유전자 검사능력과 발전추세 소개,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제언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더 많은 유해소재 제보와 증언,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참여를 부탁한다"며 "마지막 한 분을 찾아 모시는 그날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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