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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중소도시 브랜드아파트 분양대전

입력 : 2014-07-28 13:29:14 수정 : 2014-07-28 13: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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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에는 지방의 중소도시에서 분양하는 물량이 풍성하다. 특히 대형사가 공급하는 아파트는 물론 생활인프라가 탁월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들의 공급물량이 많아 신규분양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28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하반기(7~12월) 지방 중소도시(광역시 및 세종시 제외)에서는 69곳, 5만1781가구(임대 제외)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약 72곳, 3만4252가구가 분양된 것과 비교하면 현장은 3곳 줄었지만 분양물량은 1만7529가구나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도 지방의 중소도시 분양시장은 긍정적이었다. 금융결제원의 청약성적을 분석한 결과 상반기(1~6월) 신규분양 민영단지(공공.임대 등 제외) 165곳의 청약성적에서 전 가구가 1순위에서 마감된 단지는 39곳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13곳이 지방의 중소도시로 집계됐다.

청약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e편한세상 옥포(5월)로 50.95대1을 기록했으며 전북혁신 C-5블럭 호반베르디움(4월)은 31.16대1, 천안 불당 지웰 더샵(6월)은 29.91대1, 전주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4월)은 22.79대1 등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강태욱 하나은행 부동산팀장은 “수도권 외 지역은 도시 면적에 비해 인구수가 적어 주택수요가 많지 않기 때문에 대형사의 재개발·재건축 자체가 적어 희소가치가 높다”며 “지방 분양시장이 전체적으로 살아나고 있는 지금 지역의 거점도시 내 장점 많은 대형사 중심으로 청약에 나서볼 만하다”고 말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대형사가 공급하는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으로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

롯데건설은 10월, 경남 창원시 합성동에서 합성1구역을 재개발해 ‘창원 롯데캐슬 더 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29층, 총 11개동, 전용면적 59~100㎡, 총 1184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73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림산업은 8월, 경북 구미시 선산 교리2지구 일대에서 ‘구미교리 e편한세상’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1층~지상18층, 총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11월, 전북 전주시 서신동에서 ‘바구멀1구역재개발(가칭)’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8월, 경남 창원시 가음동에서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5개동, 전용면적 59~117㎡, 총 1458가구 규모다.

대우건설은 10월, 충남 천안시 성성동 일대에서 ‘천안성성 푸르지오’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62~99㎡로 구성되며 총 1756가구 규모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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